대학 졸업 후 백수로 지내던 김◇◇ 씨는 천신만고 끝에 취직에 성공했다. 하지만 3D 업종에다가 월급은 100만원밖에 안 된다. 한편 28세의 자영업 최□□ 씨는 젊은 나이에 크게 성공했다. 우러 순수입만 350만원이다. 29세의 동갑내기 신혼부부 이★★, 조○○ 씨는 맞벌이를 한다. 남편이 월 250만원, 아내가 월 1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겉으로 보자면 이 부부가 가장 풍족해 보이고, 김 ◇◇씨는 전망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월급이라는 것은 많든 적든 결국 관리하기 나름이다. 각자의 월급이라는 것은 많든 적든 결국 관리하기 나름이다. 각자의 월급을 가지고 어떻게 인생설계를 어떻게 인생 설계를 했느냐에 따라 시작과 끝이 다르다. 3년 후, 과연 이들의 인생은 어떻게 달려졌을까? 김◇◇ (연..
여행복이 많아서 그런지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을 돌아다닐 기회가 꽤 있었다. 1990년대 초반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일이다. 상하이 시내 한복판에서 소가 끄는 우마차와 화려한 외제 자동차가 나란히 함께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중국은 참 복잡하고도 다양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달구지와 벤츠 자동차가 함께 가는 모습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떠올릴 수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한 사회가 내뿜는 역동성을 상징하기도 한다.그 당시 상하이는 도시 현대화 바람을 타고 각종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최근의 상하이는 그때와는 다르다. 현재 상하이는 63빌딩만 한초현대식 빌딩이 700곳 이상 들어선 메트로폴리스가 되었다. 실제로 중국경제는 매년 10%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과시하며 무섭게 성..
베어링은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였다. 그런데 이 회사가 94년 갑자기 파산했다. 주범은 닉 리슨이라는 28세의 젊은 직원이었다. 리슨이 일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작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선물과 옵션에 손을 댄 것이 문제의 시초였다. 결국 베어링 사는 13억 달러의 손실을 안고 망하고 말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로 베어링 사의 주주들은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었다. 채권 투자자들 역시 전체 투자액 중에서 불과 20분의 1만을 건졌다.세상을 살다 보면 이처럼 상상하기 힘든 위험이 다가올 때가 있다. 위험을 피하면 된다고 자신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그렇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내 맘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자신이 아무리 피해 가려고 애써도 투자를 하다 보면 한두 번쯤은 ..
1.청약통장, 무조건 빨리 만들어라 20대 직장인 손성호씨는 며칠 전 후배가 판교 신도시의 민영 주택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집을 사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 후배가 강남에 버금간다는 판교 신도시 입성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러나 후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후배는 부모님의 컨설팅을 받아 재개발 지분에도 투자하는 등 부동산투자에 많은 공을 들여왔던 것이다. 후배의 부동산 재테크 중에서 가장 핵심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청약통장에 가입해 놓았다는 점이다. 청약예금에 일찍 가입했기 때문에 25살밖에 안 된 나이에도 아파트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손씨는 후배를 보면서 자신은 왜 진작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았을까, 라..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 시간, 인간은 시간의 지배자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시간의 포로가 되기도 한다. 재테크 또한 마찬가지다. 20대부터 시작하면 시간이 넉넉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 젊다고 느긋하게 있다가 금방 30대가 되고, 40대가 된다.20대부터 신발끈을 단단히 묶어야 한다. 기회가 오는 대로 재테크에 전력투구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무엇보다 20대에는 ‘과감한 모험’이 필요하다. 젊었을 때 안정성만을 추구하다가는 좋은 기회들을 놓칠 수 밖에 없다. 30대와 40대는 20대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뭐가 옳고 그른지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춘 시기다. 이 연령대에는 과거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자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나이에..
20대 샐러리맨 전기철 씨는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가난의 서러움을 톡톡히 겪었다. 어린 시절부터 돈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체험한 전 씨는 20대 중반부터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았다. 잘만 하면 단기간 내에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종잣돈을 모은 전 씨는 서울 변두리의 다세대 주택을 시작으로 경기도의 소형 오피스텔, 서울 근교 신도시의 상가 등을 분양받았다. 부동산투자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부동산을 3채나 사들였던 것이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전 씨의 투자는 실패로 끝났다. 살고 있는 다세대 주택 시세는 몇 년째 제자리다. 대출을 끼고 매입한 오피스텔은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임차인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임차인에게 받은 월세로 은행 이자를 충당하려고..
서점 특유의 분위기는 언제나 나를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서가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계부는 더욱이 그랬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계부를 구입한다. 가계부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부자의 길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은 기분이다. 작년에 사놓은 가계부도 뒷부분은 새건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지만 앞으로의 다짐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스스로 합리화를 시킨다. 이렇게 몇 해가 반복된다. 일주일에 한 번 쓰기가계부를 생각하면 어린 시절 방학숙제로 쓰던 일기가 떠오른다. 매일써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꼭 개학이 임박해서야 밀린 일기를 쓰게 된다. 날씨가 어땠는지 들으면 지난 날들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기상청 131로 전화로 걸어보기도 했지만 이내 한계에 달하고 만다. 숙제는 해야 ..
가계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수기 가계부와 엑셀 가계부 그리고 스마트앱을 이용하는 모바일 가계부 등이 있다. 어떤 가계부가 좋고, 나쁜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가계부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꼭 한가지 형태의 가계부만 고수할 필요도 없다. 내 경우 쓰임새는 다르지만 수기 가계부, 엑셀 가계부, 모바일 가계부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다. 나에게 맞고, 내가 잘 쓸수 있는 가계부가 결국 가장 좋은 가계부이다. 엄마의 가계부, 나의 가계부 가계부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책으로 된 수기 가계부의 모습일 것이다. 부엌 한 켠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가계부를 적던 엄마의 모습도 떠오르고, 영수증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계부에 예쁘게 붙여놓은 새댁의 모..